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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혜리…'응팔'에서 못이룬 사랑 꽃피웠다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류준열-혜리…'응팔'에서 못이룬 사랑 꽃피웠다
  • 송고시간 2017-08-16 19:50:39
류준열-혜리…'응팔'에서 못이룬 사랑 꽃피웠다

[앵커]

배우 류준열과 가수 혜리가 연인이 됐습니다.

두사람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엇갈린 사랑을 연기했는데요.

실제 혜리의 남자친구는 류준열이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차피 남자친구는 류준열이었습니다.

2년만에 혜리의 진짜 남자친구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류준열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실제 연인이 됐습니다.

한 연예 매체가 류준열과 혜리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보도하자, 류준열의 소속사는 "최근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 떄문입니다.

당시 혜리가 연기한 덕선이의 남편 찾기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류준열이 연기한 정환, 박보검이 분한 택이 마지막까지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중 이들의 사랑을 지지하는 팬들이 두 갈래로 나뉘어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드라마는 덕선이와 택이가 이어지고, 정환은 첫사랑의 아픔에 눈물짓는 것으로 마무리지어졌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벗어난 현실에서는 류준열과 혜리가 사랑을 이뤄 큰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지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던 두 사람은 최근 들어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류준열은 최근 영화 '택시 운전사'에서 순박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할을 맡아 호평 받았고 응팔을 통해 연기자로 거듭난 혜리는 최근 영화 물괴를 촬영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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