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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의 직장'…블라인드 채용ㆍ비정규직 제로

경제

연합뉴스TV 청년들의 '꿈의 직장'…블라인드 채용ㆍ비정규직 제로
  • 송고시간 2017-08-17 10:03:38
청년들의 '꿈의 직장'…블라인드 채용ㆍ비정규직 제로

[앵커]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일자리위원회가 중소기업을 찾았습니다.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것인데요.

블라인드 채용과 중소기업 성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소기업 마이다스아이티입니다.

근로자수는 600여명 남짓, 창업 7년만에 건설 분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기업입니다.

매년 60명 규모로 스펙을 보지 않고 채용한 지 벌써 6년째.

5성급 호텔식사와 5년마다 4주 유급휴가 등으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구글' '꿈의 직장'으로 불립니다.

<이형우 /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학벌, 학력이나 스펙이 그 사람 역량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2011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채택해 쭉 진행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새 정부 100일을 맞아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6개 우수기업과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일자리 정책의 성공은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에 달렸고, 중소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의 상당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중소기업과 벤처 창업의 활성화가 바로 공급부문의 핵심 전략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세금ㆍ예산ㆍ조달ㆍ금융 등 범부처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벤처창업을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이들 사례를 바탕으로 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일자리 매칭 비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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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