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최창렬 용인대 교육행정대학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해 조목조목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이 시간, 최창렬 용인대 교육행정대학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두분 모시고 정치권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외교안보,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 걸쳐 많은 얘기를 했는데요. 각본없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2> 4개 분야에서 15개 질문이 나왔죠. 북핵과 한반도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답변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게 있었다면 어떤 것일까요.
<질문 3> 증세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발언도 눈길을 끕니다. 현재 발표된 복지정책의 지금의 증세방안으로 충분히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야당은 "곳간이 거덜 날 지경"이라고까지 하는데요.
<질문 3-1> 부동산 가격이 또 오를 기미를 보일 때는 더 강력한 대책을 주머니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고 했는데요. 부동산 만큼은 잡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도 될까요?
<질문 4> 오늘 회견에서 아쉬웠다거나,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요?
<질문 5>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놓고 여야의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공과 과를 따져본다면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질문 6>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을 비롯한 '파워엘리트'들을 분석한 언론 보도들이 나왔는데요. 출신지역으로는 호남과 수도권, PK, 출신학교는 서울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약진도 눈길을 끕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견에서 역대 정권 통틀어 가장 균형 탕평 통합 인사라고 자부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여론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이 지난 이 시점까지 70%를 웃도는 국정수행 지지율로 과거 김영삼 정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율의 고공행진을 놓고 기대와 함께 일각에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한편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을 시작으로 릴레이 '토크 콘서트'에 돌입했는데요. 홍준표 대표가 어제 박근혜 전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의 출당문제를 처음으로 거론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적잖은 파장이 일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와 배경으로 보십니까?
<질문 9> 한국당내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정당과의 '보수대통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부수진영이 분열된 상태서 지방선거 참패는 불보듯 하는 위기감의 발로인 듯한데요.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질문 10>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차출론에 대해 "뭐든 하겠다" "모든 가능성 열어놓겠다"고 여지를 남기면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행정대학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두분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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