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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일출 낙조 한눈에…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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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해운대 일출 낙조 한눈에…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개장
  • 송고시간 2017-08-18 20:50:00
해운대 일출 낙조 한눈에…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개장

[앵커]

해운대 하면 해수욕장이 떠오르는데 또다른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동해에서 솟아 오른 일출과 서쪽으로 넘어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해상 전망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바다와 인접한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해안에서 바다방향으로 쭉뻗은 전망대가 나옵니다.

철도 폐선부지를 따라 걷는 시민들이 전망대에 올라 수려한 해안경관을 감상합니다.

도심속 어촌마을인 해운대 청사포 해안에 해상전망대가 개장했습니다.

해수면에서 20m 높이로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수면 위로 올라온 5개 암초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투명한 바닥을 보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슬아슬한 느낌도 생깁니다.

<양희숙 / 부산 해운대구 좌동> "와보니 확 트여서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시원하고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청사포 해안은 해돋이와 낙조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백선기 / 해운대구청장> "앞으로 해운대 하면 바로 떠오를만한 관광시설을 많이 확충해서 해운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워나가겠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철도 폐선부지가 내년에 산책로로 탈바꿈하면 전망대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조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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