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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함덕주 호투에 철벽수비까지…두산, KIA 꺾고 2연승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함덕주 호투에 철벽수비까지…두산, KIA 꺾고 2연승
  • 송고시간 2017-08-19 10:10:53
[프로야구] 함덕주 호투에 철벽수비까지…두산, KIA 꺾고 2연승

[앵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함덕주 선수의 호투와 야수들의 철벽같은 수비로 KIA의 타선을 완벽이 막았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21일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재호 선수는 결승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회초, 함덕주는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2회 최형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더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함덕주는 6과 3분의1이닝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야수들도 깔끔한 수비로 함덕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3회 류지혁은 버나디나의 강한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 병살타를 만들었고, 6회에는 정진호가 애매한 곳으로 떨어지는 공을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추가했습니다.

KIA 타선이 꽁꽁 묶인 사이 두산 타선은 점수를 쌓았습니다.

2회 민병헌이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3회에는 부상으로 21일만에 선발 복귀한 김재호가 천금같은 솔로포로 결승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재호 / 두산 베어스> "지금 저희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어서 제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선수들한테 피해는 주지말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홈런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두산은 기아를 2대1로 누르고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습니다.

생일을 맞은 이승엽의 두 번째 은퇴 투어가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이승엽은 그라운드에 둘러선 kt 선수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한 뒤 홈을 밟았고, kt 선수들은 이승엽 선수에게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경기에선 삼성이 웃었습니다.

1대1 팽팽한 접전 끝에 들어선 연장 10회초, 삼성은 강한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4점을 연달아 뽑아냈습니다.

삼성은 kt를 5대1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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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