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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마추어 고별전' 최혜진 "마지막이니 후회 없도록"

스포츠

연합뉴스TV [KLPGA] '아마추어 고별전' 최혜진 "마지막이니 후회 없도록"
  • 송고시간 2017-08-19 14:45:07
[KLPGA] '아마추어 고별전' 최혜진 "마지막이니 후회 없도록"

[앵커]

한국여자골프 차세대 스타 최혜진 선수가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고별전에 나섰습니다.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 선수와 이미향 선수도 국내 팬들을 만났습니다.

차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LPGA투어 US 여자오픈 준우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혜진.

아마추어 신분으로는 마지막으로 뛰는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최혜진은 태극마크를 지난달 반납했지만, 대한골프협회의 허락 아래 4년간 정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아마추어 고별전에 나섰습니다.

<최혜진 / 아마추어 골퍼> "한달만에 시합을 하니까 시합하는 게 아직 실감나지 않는 것처럼 아직 연습라운드 하는 기분인데 그래도 마지막인만큼 좀더 후회 안 남게 최선을 다해서 치려고…"

오는 23일 생일에 만 18세를 넘겨 프로로 전향하는 최혜진은 28일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31일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에서 정식 프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LPGA투어에서 뛰는 김세영과 이미향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 만났습니다.

김세영은 1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고 이미향은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습니다.

<김세영 / 올 시즌 LPGA투어 1승> "이렇게 갤러리들과 호흡하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되게 오랜만인데 그 분들이 응원하시는 재미가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멋있게 재밌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향 / 올 시즌 LPGA투어 1승> "아는 친구, 후배들도 많고 반가운 선배들도 많아서 옛날 생각도 났고요. 좀더 편했던 것도 사실이고 의사소통하는 게 제일 편했던 것 같아요."

차세대 스타 최혜진과 LPGA투어의 김세영, 이미향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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