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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오승환, 41일만에 세이브…시즌 1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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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미 프로야구] 오승환, 41일만에 세이브…시즌 19번째
  • 송고시간 2017-08-19 18:12:22
[미 프로야구] 오승환, 41일만에 세이브…시즌 19번째

[앵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41일만에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안타를 쳐냈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대9로 쫓기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트레버 로즌솔의 부상으로 다시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은 오승환은 첫 상대인 데이비드 프리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대 10, 2사 2, 3루의 위기는 계속됩니다.

애덤 브레이저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오승환은 엘리아스 라이스를 상대로 승부를 펼칩니다.

오승환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 시즌 열아홉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오승환이 세이브를 기록한 건 지난달 9일 뉴욕 메츠전 이후 41일만입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69로 내려갔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에서 안타를 쳐냈지만 팀은 3대4로 역전패했습니다.

추신수는 3회말 2사에서 좌전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2대1로 앞서던 5회말 1사 1루에서는 제임스 실즈의 공을 잘 밀어쳤지만 3루수에게 잡혀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5푼1리를 유지했습니다.

접전을 이어가던 텍사스는 8회초 니코 델모니코에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허용, 3대4로 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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