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북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간밤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세찬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일시 그치고 호남과 제주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북부와 서부, 전남 진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이고, 일부 시간당 40mm안팎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필리핀 동쪽해상에 있는 태풍 하토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때문에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 그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도 강한 비가 더 내립니다.
30~80mm가량 오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20~60mm, 동해안은 5~30mm의 비가 오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과 경남, 제주는 내일 오후까지 더 이어지겠고, 내륙 많은 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이 후 절기 처서인 수요일에는 낮부터 또 중부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해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어제보다 높겠지만 예년수준에는 못 미칩니다.
그 밖의 지역도 강릉 28도, 전주 30도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이번주는 금요일부터는 차츰 맑아지겠고 날이 개도 심한 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수송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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