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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문 대통령 '대국민 보고'…의미와 평가는?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문 대통령 '대국민 보고'…의미와 평가는?
  • 송고시간 2017-08-21 08:44:05
[정정당당] 문 대통령 '대국민 보고'…의미와 평가는?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육대학원장ㆍ건국대 장성호 행정대학원장ㆍ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오늘(20일) 정치권 흐름을 세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ㆍ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지난주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석 달 간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고위 참모진과 국민인수위원회가 참석한 이번 토크쇼에서는 국민들의 정책 제안과 다양한 질문들이 오고갔던 소통의 장이었는데요. 먼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문 대통령의 답변 중에서는 "정책 반영 보고 드리는 것이 도리이다"라고 밝혔는데요. 대국민 국정보고의 개최 배경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2> 청와대에서는 소통의 장이 열렸지만 같은 시간 야당에서는 "형식에만 치우친 쇼다" "보여주기식 소통 행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계속해서 취임 100일을 넘긴 문재인 정부를 진단해 보겠습니다. 최근 야권에서는 "문 정부의 허니문 100일은 이제 끝났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새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나기가 무섭게 야권은 대여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일제히 그동안의 정부의 정책을 혹독하게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3통의 100일이었다' 또는 '독선의 100일이었다' 극도로 엇갈리는 여야 평가 중 어느 쪽이 더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특히 여야의 공방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핵 레드라인' 발언에서 더욱 거세게 부딪쳤습니다. 여당은 "야권의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지만 야당에서는 "안이한 안보관"이라며 맹공을 가했는데요. 연일 이어지는 설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그런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이후 야권은 각종 통합론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 대대적인 정계개편이 일어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히 홍준표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구상 중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하지만 바른정당은 단단히 선을 긋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3-1> 최근에는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공론화한데 이어 '친박계' 인사들도 청산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또한 보수 통합을 염두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 강하죠?

<질문 3-2> 국민의당 또한 연대론을 두고 격돌중입니다. 어제 부산에서는 국민의당 당권주자들이 TV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연대 가능성'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팽팽히 맞서고 맞서고 있는 연대론과 자강론, 어떻게 보시고 계십니까? 반면 바른정당은 한국당에 이어 국민의당에서 제기되는 통합론에 "국민의당과 정체성 달라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계속해 불쾌감을 드러냈죠?

<질문 4> 차기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호남 민심과 결선투표제가 이번 전대의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늘(20일) 광주에서 열린 4차 TV토론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한 다른 후보들의 협공이 이어졌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번 당대표 선출은 정치 생명을 건 중대한 출마 아니겠습니까. 당 안팎의 비난을 딛고 당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특히 정동영 후보는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 출마 이후 더 떨어졌다며 '당 대표 자질'에 대한 치열한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이언주 후보는 울먹이며 당의 내분을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국민의당의 내분 가능성에 대한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또한 오늘(20일) 안 전 대표는 광주시당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 선거, 당과 당원의 부르면 나가겠다”라며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드러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어떻게 보시고 계십니까?

<질문 5>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거취가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가을정국 전초전 기싸움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내일(21일)부터는 상임위 별 결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여야의 전방위 격돌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야 3당은 김이수-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면서 인사청문회 개최마저 불투명진 모양새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20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 '정정당당'은 저녁 8시 40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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