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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원숭이 얼굴 돼지' 긴 턱ㆍ유인원 닮은 눈 지녀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원숭이 얼굴 돼지' 긴 턱ㆍ유인원 닮은 눈 지녀 外
  • 송고시간 2017-08-21 13:31:00
[핫뉴스] '원숭이 얼굴 돼지' 긴 턱ㆍ유인원 닮은 눈 지녀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원숭이 얼굴 돼지' 긴 턱ㆍ유인원 닮은 눈 지녀

원숭이 얼굴을 지닌 돼지가 쿠바 서부지역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쿠바 관영 매체 쿠바데바테에 따르면 지난 15일 피나르 델 리오 주에 있는 산 후안 이 마르티네스 시에서 새끼 돼지들이 태어났는데요.

돼지 주인은 분홍색 피부를 가진 여러 새끼 돼지 중에 무리와 다른 피부색과 생김새를 지닌 범상치 않은 돼지 한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짙은 황갈색의 피부 색깔을 지닌 새끼 돼지 한 마리의 얼굴이 흡사 원숭이 같았기 때문인데요.

이 돼지는 긴 턱과 큰 콧구멍, 유인원과 닮은 눈 돌기 등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주인은 다음날 수의사에게 달려가 정밀 검진을 의뢰했는데요.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일부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의사는 "새끼 돼지가 여러 검사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효율적인 동작 패턴을 위해 개별 운동 시스템을 통합하는 능력인 운동 협응력이 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돼지는 다른 새끼돼지들과 함께 어미 돼지의 젖을 먹고 우리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 "화장실 좀…" 농촌 인심 악용 농가주택 털이

농가주택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김 씨가 훔친 귀금속 등을 처분해준 혐의로 엄 모 씨 등 금은방 업주 4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김 씨는 지난 6월 18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농가주택에 들어가 현금 200만원과 미화 1천200달러를 훔치는 등 2015년 6월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고양시 일대 농가주택에서 2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초기에는 농번기에 비어 있는 집이나 잠금장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집을 골라 절도를 저질렀는데요.

이후 김 씨는 대담해져 집에 사람이 있어도 노인임을 확인한 뒤 '산책 중인데 목이 너무 마르다'거나 '화장실 좀 쓰겠다'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 팔아 현금으로 바꿔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농번기 집을 비울 때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수상한 사람이 접근하면 집안에 들이지 말아야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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