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전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요즘 날씨 참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한 시간 전만해도 세차게 비가 쏟아지더니, 이제는 구름사이로 간간히 해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비가 종일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할텐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으로 살펴보면 현재 비구름이 한 군데로 집중되지 못하고, 군데군데 산발적으로 퍼져있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의 비의 강도는 1시간 전에 비해서 조금 더 강해졌는데요.
방금 전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전남 순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남해안에 최고 70mm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충청과 남부내륙으로도 10~50mm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밤 사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남해안으로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절기 처서인 모레는 중부지방에 다시 비가 시작돼 목요일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주는 우산을 항상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시각 기온은 서울이 27.3도, 광주가 26.1도, 대구가 26.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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