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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소집…"반드시 월드컵 나간다"

스포츠

연합뉴스TV 신태용호 소집…"반드시 월드컵 나간다"
  • 송고시간 2017-08-21 21:53:04
신태용호 소집…"반드시 월드컵 나간다"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최고참 이동국부터 막내 김민재까지, 선수들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다짐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모여드는 태극전사들.

하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선수들의 표정은 밝지 못합니다.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차이로 쫓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1일 이란, 다음달 6일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2연전을 치릅니다.

2년 10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최고참 이동국은 후배들에게 희생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동국 / 전북 현대> "자기가 돋보이는 것 보다 옆에 있는 선수가 돋보이게 끔 경기를 뛴다면 반드시 이번 두 경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기 소집된 K리거와 중국 프로축구 소속 16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무한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이번에 소집된 26명의 선수들은 제가 다 존중하고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어느 누구하나 제가 색안경 끼지 않고 냉정하게…"

파주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대표팀은 오는 26일 수원 삼성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수비 조직력을 점검합니다.

대표팀은 경기 시간을 고려해 훈련 시간을 늦추는 등 이란전 승리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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