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코리안 시스터스의 도전 'LPGA 최초 5연승'

스포츠

연합뉴스TV 코리안 시스터스의 도전 'LPGA 최초 5연승'
  • 송고시간 2017-08-22 13:37:39
코리안 시스터스의 도전 'LPGA 최초 5연승'

[앵커]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 이번주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PGA투어에서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차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선수들의 연승 행진은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의 정상 등극으로 시작됐습니다.

한 주 뒤 김인경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미향의 스코티시 오픈 우승, 김인경의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4연승이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솔하임컵 등으로 2주간 쉬었던 투어 정규대회는 이번주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한국 선수가 또 우승을 차지하면 LPGA투어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이 만들어집니다.

2006년과 2013년, 2015년에도 한국 선수가 4연승을 달린 적이 있지만 5연승에는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시즌 3승을 바라보는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을 비롯해 '슈퍼루키' 박성현, '여제' 박인비 등이 이번 대회에 일제히 출격해 대기록의 주인공을 노립니다.

정규대회를 모두 마친 PGA투어에서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한 뒤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점차 좁아지는 문을 뚫고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선수에게는 1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4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집니다.

현재 1위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이며 그 뒤를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등이 추격 중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41위 김시우와 45위 강성훈, 92위 김민휘, 96위 안병훈, 100위 노승열이 플레이오프 무대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