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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처서비' 200mm↑…남부 폭염ㆍ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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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처서비' 200mm↑…남부 폭염ㆍ소나기
  • 송고시간 2017-08-23 07:17:06
[날씨] 중부 '처서비' 200mm↑…남부 폭염ㆍ소나기

[앵커]

절기상 처서인 오늘은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지며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절기 처서입니다.

옛부터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며 처서비를 달갑지 않게 여겼는데요.

하필 오늘 일부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 처서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정량만 내려준다면 그나마 나을텐데요.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폭우 수준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 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요.

남부지방은 때늦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 두차례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무려 200mm이상이 예상되고요.

특히 내일은 시간당 50mm가 넘게 내리며 비의 강도가 더 세지겠습니다.

충청에도 최고 100mm, 영동과 남부에는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며, 경기도 평택과 충남당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에는 종일 비가 이어지고요.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서울의 낮기온은 28도 등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영남과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최고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대구와 광주 34도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전국에 오겠고, 남부와 제주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맑아지겠습니다.

수송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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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