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던 엄마가 두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 오후 서대문구 아파트에서 11살 딸과 7살 아들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4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늦게 귀가한 남편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우울증 증세를 보여온 A씨가 범행 후 자신의 손목 부위를 자해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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