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전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전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올해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로 31명이 사망해 예년보다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면서요?
<질문 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살인 진드기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고 하는데요. 보통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고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질문 3> 가을철엔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환자 발생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4>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고 들었는데요. 그렇다면 만약 환자 발생 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질문 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함께 '쯔쯔가무시증'도 9월 말부터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쯔쯔가무시증'는 어떤 경우에 발생하고 증상은 어떤가요?
<질문 6>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뇌염도 옮길 수 있다고 해요?
<질문 7> 반려견들은 풀숲이나 잔디밭 등에서 풀 냄새 맡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큰데요. 반려견 몸에서 진드기가 발견된 경우 절대 맨손으로 떼서는 안 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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