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22:53:16

프린트

일교차 커지자 ‘콜록콜록’…환절기 폐렴ㆍ비염 비상

[앵커]

최근 여기저기서 콜록콜록하는 기침 소리 많이 들으실 겁니다.

요즘처럼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 때문에 감기는 물론이고, 폐렴이나 비염같은 각종 호흡기 질환까지 기승을 부려 주의해야 합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낮에는 아직 여름 같지만 밤에는 서늘한 기온에 더 이상 반발옷 입기가 부담스러운 날씨입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각종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하기 쉽습니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의 주공격 대상은 호흡기입니다.

독감과 더불어 폐렴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입니다.

<정희진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인플루엔자 자체로도 폐렴을 유발하고 인플루엔자가 걸린 다음에 2차 세균성 폐렴도 증가하고 두 가지가 같이 오기도 하고…”

2013년 140만명이던 폐렴 환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1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는 목숨까지 앗아갈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사망원인 4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숨쉬기 힘들 정도의 콧물과 기침을 동반하는 비염도 이맘때 환자가 많습니다.

흔히 꽃가루 날리는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초가을에도 고농도의 꽃가루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환자는 9월에 가장 많습니다.

특히 아직 면역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12살 이하 어린이나 65살 이상 고령자가 쉽게 걸립니다.

이같은 환절기 질환들은 독감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어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금연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또 손씻기 같은 기본적인 위생관리와 함께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야 병을 이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