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ㆍ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떠납니다.
이번 유엔총회의 주된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문 대통령 생각도 많고, 발걸음도 무거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두 분 전문가와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먼저 UN총회가 어떤 자리인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2> 문 대통령, 21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베를린 선언'의 큰 틀은 유지할까요?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 외교안보라인들은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 가능성을 거듭 부각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어요? 헤일리 대사도 군사옵션을 언급하고 틸러슨 국무 장관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질문 3> 문 대통령은 출국에 앞선 어제, 취임 이후 다섯 번째로 트럼프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했어요? 북한이 계속 도발하면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이다. 이런 경고도 했는데 이번 통화는 트럼프 요청으로 이뤄졌다고요? 배경이 뭘까요?
<질문 3-1> (통화후 트위터에 글 남긴) 트럼프는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칭하기도 했다고요? 그러면서 북한에 제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는데 어떤 의도로 쓴 글일까요?
<질문 4> 그런데 어제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방위력 강화에 필요한 미국산 최첨단 무기 도입 의지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데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의 최신 무기를 구매하기로 했단 백악관의 발표와 관련한 언급일까요? 3축 체계 구축 관련한 무기 도입일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통화 직후 양측은 처음으로 공동 발표문을 조율했다고 전해집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의 요청이었다는데…엇박자를 의식하는 모습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5> 트럼프와 통화에서 대북 인도지원방침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미국과 일본은 '인도적 지원'에 부정적인 상황인 거죠? 오는 21일엔(우리시각 22일 새벽) 트럼프, 아베와 함께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리잖아요? 인도적 대북 원조가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다뤄질지도 관심 아닙니까?
<질문 6> 한편 북한이 UN총회 기간에도 또 도발을 감행할 것이냐 이에 대한 관심도 높거든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도발한다면 화성-14형일 가능성이 높단 관측이 나와요?
<질문 7>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기술 발전의 중심에 북한이 지난 3월 18일 연소시험에 성공한 이른바 '3·18 혁명' 엔진이 있다고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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