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핫뉴스] 야구스타 양준혁 상대 '10억 사기' 사업가 기소 外

사회

연합뉴스TV [핫뉴스] 야구스타 양준혁 상대 '10억 사기' 사업가 기소 外
  • 송고시간 2017-09-19 13:32:46
[핫뉴스] 야구스타 양준혁 상대 '10억 사기' 사업가 기소 外

오늘의 핫뉴스입니다.

▶ 야구스타 양준혁 상대 '10억 사기' 사업가 기소

프로야구 스타였던 양준혁씨를 상대로 10억원대 사기를 친 사업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양 씨에게 전환사채를 넘겨주겠다고 속여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사업가 정 모 씨를 기소했습니다.

한 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원의 빚을 졌던 정 씨는 같은 회사에 10억원을 투자한 양준혁 씨에게 접근해 "빚과 투자금을 상계 처리해 주면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원어치를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정씨는 양씨에게 약속한 전환사채를 보유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내 사생활을…" IP카메라 '엿보기' 무더기 적발

일반 가정이나 영업용 매장에 설치된 인터넷 IP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은밀한 장면이 담긴 엿보기 영상을 음란물 사이트에 올리거나 퍼 나른 네티즌 5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IP카메라를 해킹한 23살 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4살 전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임씨 등은 올해 4월부터 이달 초까지 보안이 허술한 IP카메라 1천402대를 해킹해 2천354차례 무단 접속,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등의 사생활을 엿보거나 해당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음란물 사이트에 올린 엿보기 동영상을 다른 사이트에 퍼 나른 혐의로 22살 김 모 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피의자들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불특정 여성들의 사생활을 엿보려고 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IP카메라 사용자는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수시로 접속 로그기록을 확인해 타인의 무단 접속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