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부에서 할당받은 010 번호를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경욱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이동통신 3사 010번호 개통 현황'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3천380만개의 번호 중 94%를 사용해 194만개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T는 2천456만개 중 656만개가, LG유플러스는 1천556만개 중 531만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남은 번호 자원과 이동통신사별로 할당됐던 번호를 다른 이통사가 사용할 수 있는 번호공동사용제를 활용하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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