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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갑질' 새마을금고서 잦은 이직…"5년간 70명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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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사장 갑질' 새마을금고서 잦은 이직…"5년간 70명 사표"
  • 송고시간 2017-09-21 20:26:22
'이사장 갑질' 새마을금고서 잦은 이직…"5년간 70명 사표"

직원을 상대로 한 이사장의 '갑질'로 물의를 빚는 경기 안양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5년 전 해당 이사장이 부임한 이후 직원 70여명이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이사장 A 씨로부터 폭행당한 직원 2명을 소환해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직원 B 씨는 경찰에서 "새벽에 이사장의 전화를 받지 않고, 지각했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당했다"며 고막 파열로 전치 3주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피해자인 임원 C 씨는 2년 전 뺨을 맞은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이사장 A 씨의 부임 이후 70명이 넘는 직원이 이직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A 씨의 갑질을 견디지 못해 사표를 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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