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북한 김정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완전 파괴' 발언에 반발해 거센 발언을 내놓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정봉 한중대 석좌교수,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에 대해 사상최고의 초강경대응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정은이 집권 기간 자신의 이름으로 성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질문 2> 김정은은 또 트럼프 미 대통령을 불망나니, 깡패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초강경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본인 명의 성명을 낸 만큼 조만간 군사적 행동 등 도발 움직임이 있을까요?
<질문 3>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이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 사회 전체가 북한에 대해 최고 강도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데 공감했죠?
<질문 4> 한미 정상은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과 개발 등을 통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하기로 했는데요. 그러나 북한의 위협을 빌미로 한국에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는 미국산 완제품 무기를 대거 구매하는 것보다는 우선순위를 철저히 가리고, 가급적 핵심기술을 많이 이전받아 자주국방의 토대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이번 합의로 국내에서 본격 거론되고 있는 핵잠수함 건조나 도입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고 있죠?
<질문 6>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에도 합의해 F-35B와 F-22 스텔스 전투기를 순환배치 전력에 포함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는데요. 미국이 북한의 도발 때마다 전략무기를 출동시켰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례적인 전개 또한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북한과의 신규 거래를 중단하도록 일선 은행에 통보했습니다. 중국이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트럼프는 이에 대해 "엄청난 움직임"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하다고 했어요?
<질문 8> 중국이 대북 금융거래를 끊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면서 국내외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