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과 방송인 김미화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사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진상조사위 사무실을 찾아 조사신청을 하고 피해 사례 증언 및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석영은 '세월호 참사 문학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후 집중적으로 감시와 배제를 받았고, 김미화는 2010년 이후 방송 출연과 외부행사에 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 사례 제보는 진상조사위 온라인 제보센터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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