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데 공기가 좋지 못해 아쉽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제곱미터당 서울이 71, 강원이 84, 울산이 106 마이크로그램 보이고 있고요.
대기 정체로 인해서 오늘 밤은 물론, 내일 오전까지도 곳곳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로 먼지정보 확인해주셔야 겠습니다.
한편, 요새 일교차가 큽니다.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9도에서 출발해 선선하겠고, 낮에는 29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이 점 염두에 두고 미리 옷차림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중부지방으로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곳곳에 연무나 박무도 남아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중부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은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이 29도, 청주 28도, 울산 27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2~5도 가량 높겠고요.
다소 덥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이후 부쩍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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