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매월 1회 주민 대상 정보전달 훈련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과 이번달 15일 잇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지자체의 방재행정무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데 따른 보완책이라고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국순간경보시스템, J얼럿의 정보를 전달받은 지자체가 이를 방재행정무선 스피커나 주민 메일 등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본내 일각에선 이같은 훈련이 자칫 과도한 위기감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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