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 2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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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노후발전소 7기 폐쇄…미세먼지 대책에 7조 투자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인 2022년까지 7조2천억원을 들여 미세먼지 ‘나쁨’ 일수를 70% 줄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특단, 획기적, 전방위적 등의 수식어를 붙여가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우선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30년 이상 노후석탄 화력발전소 7기를 2022년까지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률이 낮은 발전소는 LNG 등 친환경 연료로 바꾸고, 다른 석탄발전소도 배출허용기준을 2배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석유와 제철 공장 등은 배출허용기준이 더욱 강화됩니다.

221만대에 달하는 오래된 경유차는 퇴출하고, 어린이 통학 차량은 LPG 등 친환경 차로 교체합니다.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 민감 계층의 보호 대책도 나왔습니다.

내후년까지 모든 초·중·고교에 실내체육시설이 설치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요양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은 노후 경유차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 등을 실행하기 위해 2022년까지 7조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은 열흘 중 7일이 미세먼지에 뒤덮였는데, 이를 70% 줄여 적어도 열흘 중 8일은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안병옥 / 환경부 차관> “사시사철 신나게 뛰어노는 맑은 대한민국을 원하지 않습니까. 정부는 끝까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습니다.”

환경부는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이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중복규제를 받지 않도록 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융자 지원 등 지원대책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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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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