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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불어난 몸무게…'마이너스 칼로리'로 잡는다

경제

연합뉴스TV 명절에 불어난 몸무게…'마이너스 칼로리'로 잡는다
  • 송고시간 2017-10-06 13:20:35
명절에 불어난 몸무게…'마이너스 칼로리'로 잡는다

[앵커]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소화할 때 쓰는 열량이 식재료의 열량보다 높아, 먹으면 오히려 살이 빠지는 음식을 말하는데요.

명절에 불어난 몸을 가볍게 만들어 줄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 이준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탄수화물이 많고 기름진 명절음식, 한두개씩 집어 먹다보면 어느새 불어난 뱃살만 남습니다.

이때 일명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샐러리와 토마토가 대표적입니다.

이 샐러리 한묶음 열량이 50kcal 정도입니다.

하지만 소화할 때 쓰는 열량은 70kcal가 넘습니다.

먹으면 오히려 살이 빠지는 겁니다.

우선 샐러리를 소고기와 양파, 당근과 함께 볶습니다.

야채가 익으면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를 함께 넣고 되직할 때까지 저어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콩과 고춧가루를 넣고 한번 더 끓이면 한끼 식사로 든든한 스프가 완성됩니다.

<김미라 / CJ프레시웨이 셰프> "(샐러리는) 줄기의 억세고 강한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분도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감자 깎는 칼로 가볍게 긁어내시면 식이섬유가 잘 제거돼요."

자몽은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오이는 98%가 수분이어서 붓기를 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샐러드를 만들면 열량은 낮고 영양소는 풍부한 요리가 탄생합니다.

이때 우유에다 레몬을 넣고 끓인 뒤 체에 걸러 만든 수제 리코타 치즈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상큼한 과일과 고소한 치즈가 만나 풍미를 더합니다.

<김미라 / CJ프레시웨이 셰프> "특이하고 이색적인 음식 드시면서 입맛도 돋우시고, 보여드린 음식이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거든요.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 차례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과와 오렌지 역시 마이너스 칼로리인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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