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당국이 북한에 의한 신변 위해 가능성이 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일시 귀국을 권고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귀국 권고를 받은 북중접경지역의 우리 국민들 가운데 5명은 이미 출국했고, 나머지 국민들도 해당 지역을 벗어나 있거나 조만간 귀국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중국 공안은 한국인을 상대로 한 북한의 납치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북중 접경지역의 우리 국민 10여 명에게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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