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1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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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지기’ 포르투갈도 외교 단절…北 갈수록 고립무원

[앵커]

포르투갈이 수교한 지 42년만에 북한과 관계를 완전히 끊기로 했습니다.

핵폭주를 계속하는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이 지난 7월 북한과의 모든 외교 관계와 공식 접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주재 포르투갈 대사관측은 “북한 정권의 적대적 행동을 제어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르투갈은 1975년 북한과 수교했습니다.

북한은 이로부터 3년 뒤 포르투갈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했지만 1995년 폐쇄했습니다.

그렇지만 양국은 작년 10월까지도 정상들끼리 축전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또 호주 정부는 다음달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19세 이하 축구대회에 북한 선수들의 입국을 거부키로하는 등 대북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펴고있는 밀착형 대북 고립 작전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라 샌더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포함된 통합된 절차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는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우리 입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약 1년간 20여개 국가가 북한과 외교 또는 경제 관계를 단절하거나 축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멕시코와 페루 등 5개국은 자국 내 북한 대사를 추방했습니다.

현재 북한과 수교 상태인 국가는 150여곳입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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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