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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미뤄진 준PO 4차전…NCㆍ롯데 누가 웃을까

스포츠

연합뉴스TV 비로 미뤄진 준PO 4차전…NCㆍ롯데 누가 웃을까
  • 송고시간 2017-10-12 21:40:49
비로 미뤄진 준PO 4차전…NCㆍ롯데 누가 웃을까

[앵커]

프로야구 NC와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비 때문에 하루 미뤄졌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긴 NC와 벼랑 끝에 몰린 롯데 중 우천 연기 변수로 웃게 되는 팀은 어디일까요.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들어 시작된 비는 경기 시작 시간이 다 돼도록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그라운드에는 선수들 대신 커다란 방수포가 자리했고, 결국 경기는 하루 미뤄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우천 연기 변수가 승부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느라 양팀은 분주합니다.

일단 3차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롯데는 팀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게 된 것이 호재입니다.

4차전 선발로는 원래 예정된 박세웅 대신 우천 연기로 4일을 쉰 에이스 린드블럼이 출격합니다.

마운드가 든든해진 가운데, 잠잠했던 타선이 하루 휴식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원우 / 롯데 자이언츠 감독> "우리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여건을 모두 총동원해서 총력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NC는 3차전에 대거 투입된 불펜진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4차전 선발로는 예고대로 최금강이 교체없이 출격합니다.

달아오른 방망이의 화력을 유지해 4차전에서 승부를 끝내는 것이 NC의 목표입니다.

<김경문 / NC 다이노스 감독> "4차전에서 모든 걸 한번 더 쏟아부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긴 NC와 벼랑 끝에 몰린 롯데는 하루를 쉰 뒤 마산에서 운명의 4차전 승부를 벌입니다.

만약 NC가 4차전에서 승리하면 이후 포스트시즌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롯데가 승리해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지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일정도 하루씩 미뤄집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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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