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2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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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낮부터 추위 풀려

[앵커]

날씨가 여름처럼 덥다가 갑자기 겨울 같이 추워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는데요.

중부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사이에 계절의 흐름이 확연하게 빨라졌습니다.

며칠전만 해도 반소매 차림이 많았던 거리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머플러가 등장했습니다.

찬바람이 스치는 돌담길 위는 조금씩 단풍이 들기 시작했고 점심시간 산책나온 직장인들은 따뜻한 음료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봅니다.

한반도 북쪽 상공에 머물던 찬 공기가 비구름을 뒤따라 몰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주 초반과 비교하면 낮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졌고 종일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하기에 더 쌀쌀했습니다.

내일(13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겠고 춘천과 파주는 3도, 일부 산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밤사이 구름이 걷히고 바람도 잦아들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13일(내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찬바람이 잦아 들면서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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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