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날이 스산하죠.
흐린 하늘에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낮 시간에도 겉옷을 하나 챙겨입으시는 게 좋겠는데요.
기온이 더디게 오르면서 낮 기온 대부분 20도를 밑돌겠고, 예년 수준에도 못미치겠습니다.
특히 동풍이 계속해 불어드는 동해안지역은 더 궂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영동지방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오거나 그 밖의 동해안으로는 산발적인 빗방울 떨어지겠고요.
바람까지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또 해상에서도 거센 풍랑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파도와 바람이 매섭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계속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구름이 전국 하늘을 뒤덮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해안지역으로는 산발적인 비나 빗방울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은 계속해 흐리겠고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도 산발적인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해안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은 서울이 17.6도로 어제 이 시각 보다 2도 정도 낮은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19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3~5도 정도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구름이 걷히겠고 맑아지겠습니다.
기온도 다시 올라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