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세종연구소 이태환 중국연구센터장>
오늘부터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2기를 여는 19차 당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중국에서는 가장 큰 정치행사인 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아왔죠? 우선 무엇을 하는 행사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설명해주십시오.
<질문 1-1> 이번 대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 '대관식'이자 향후 권력구도와 후계구도를 점칠 수 있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떤 점들을 눈여겨봐야 할지 관전 포인트를 지적해 주십시오.
<질문 2> 한반도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에서 과연 중국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외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도 국제사회의 관심사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사는 북중관계입니다. 유엔의 초강경 대북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면서 북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북한이 당 대회를 전후해 도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아직 조용합니다. 향후 북중관계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국제사회가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역시 미-중 두 '슈퍼파워'가 어떤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인가 입니다. 양국은 그동안 북핵과 통상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는데요. 내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지난해 7월 이후 사드 보복의 피해를 입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한중관계가 이제는 좀 개선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희망적인 징후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이태환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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