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한 성당에서 떨어진 석조 구조물에 외국인 관광객이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의 중앙부 20ｍ 높이에서 석조 구조물이 52세의 스페인 남성 관광객을 덮쳤습니다.
아내와 함께 관광에 나섰던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성당은 미켈란젤로 등 이탈리아 위인들의 유해가 안치된 것으로 유명하며 피렌체의 주성당인 두오모와 함께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꼽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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