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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고양점 첫 주말…극심한 교통혼잡

경제

연합뉴스TV 이케아 고양점 첫 주말…극심한 교통혼잡
  • 송고시간 2017-10-21 19:35:49
이케아 고양점 첫 주말…극심한 교통혼잡

[앵커]

지난 19일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경기도 고양에 국내 2번째 매장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고양점이 개장한 뒤로 처음 맞는 주말이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주차장 입구부터 매장 안까지 극심한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김보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말 아침, 이케아 고양점은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이케아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입니다.

평소 교통량이 많지 않은 곳인데 3개 차로 중 2개 차로는 이케아 방문차량으로 꽉 찼습니다.

주말인 만큼 평소 닫아두는 출입구 하나를 더 열었지만 몰려드는 차량을 상대하기엔 벅찬 모습입니다.

지하 1층 주차장은 오전 10시 매장을 열자마자 자리가 동났습니다.

<이케아 고양점 주차요원> "현재 1층 일반 차량 만차입니다. 아래층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매장 안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 방향으로만 구경하는 구조인데다 유모차와 카트 등이 얽혀있어 지나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매장 안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면 최소 20분은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최지영 /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말이다 보니까 사람이 많아서 유모차 끌기에는 불편했어요. 통로가 좁아서. 다음에 오게 되면 평일에 오는 게…"

지난 1년 동안 1호점인 광명점을 방문한 사람은 649만명으로, 고양점 방문객 수도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고양점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방문객에게 혜택을 주는 등의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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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