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대학 동기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트린 20대는 미리 흉기를 구입해 피해자를 유인하는 등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대학 재학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동기 25살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약속을 하고 불러낸 A씨에게 청주 버스터미널 인근 상가 2층 계단에서 수차례 걸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옮겨져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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