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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로 대기업 채용 절정…퀵서비스도 대목

사회

연합뉴스TV '삼성고시'로 대기업 채용 절정…퀵서비스도 대목
  • 송고시간 2017-10-22 21:00:11
'삼성고시'로 대기업 채용 절정…퀵서비스도 대목

[뉴스리뷰]

[앵커]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삼성그룹의 대졸 공채 필기시험이 서울과 부산 등 5곳과 미국 2개 지역에서 치러졌습니다.

CJ 인적성 시험 등도 진행됐는데 여러 곳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는 퀵서비스 업체도 대목을 맞았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직무적성검사, 일명 '삼성고시'가 치러지는 서울의 한 학교 앞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긴장한 표정의 청년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 공부하면서 걷기도 합니다.

약 4시간 뒤,,시험이 끝나자 응시생들의 마음은 홀가분하면서도 아쉽습니다.

<이다솔 / 경기도 수원시> "난이도는 평이했던 것 같은데 제가 준비가 좀 부족했는지 잘 본 것 같지 못해서 좀…"

<김예인 / 서울 송파구> "(시험) 잘 봐야 했던 것 같은데 좀 걱정도 되고 다들 잘 봐서 같이 좀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홀가분하죠."

상식에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 흐름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등 역사적 사건을 연대순으로 배열하는 문제도 포함됐습니다.

대기업들의 시험이 맞물리다보니 퀵서비스 업체도 특수를 맞았습니다.

<이승한 / 퀵서비스업체 직원> "수험생 분들, 다음 시험장까지 이동하는데 차로 이동하면 좀 애매한 경우가 많아서 오토바이로 이송하는 분 계셔서… (요즘에 이런 문의가 많으세요?) 네. 어제도 네 건정도 처리한 거 같아요."

같은 날 실시하는 CJ 인적성검사는 오전에 진행되는 삼성고시와 겹치지 않게 오후에 진행됐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두드리는 취업 준비생들,노력의 결실을 맺길 기대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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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