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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잠실 대단지 아파트 변전소 화재…33개동 정전ㆍ대피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잠실 대단지 아파트 변전소 화재…33개동 정전ㆍ대피
  • 송고시간 2017-10-23 08:07:48
[사건사고] 잠실 대단지 아파트 변전소 화재…33개동 정전ㆍ대피

[앵커]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 변전실에 불이나 정전이 되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단전과 단수는 날이 밝고서도 이어져 월요일 출근을 앞둔 주민들은 발을 굴러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저녁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안으로 쉴새 없이 소방차가 진입하고, 주민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깥에 서있습니다.

어제(23일) 오후 8시20분쯤 모두 5천600세대 72개 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 지하 2층에 있는 변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전소 시설이 불에타 절반에 가까운 33개동이 정전됐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마진혁 / 화재피해 아파트 거주> "갑자기 불이 꺼져서 밖에서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내려왔는데, 지하 환풍구 쪽에서 연기가 굉장히 많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40여분에 진화됐지만 단전과 단수는 날이 밝고도 이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2층 주택 전체를 에워싸고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에 있는 한 2층짜리 경양식 음식점에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8시10분쯤입니다.

불은 음식점 내부 280㎡ 중 절반인 14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날은 영업을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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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