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G로 구현한 실감하는 야구중계…내년 상용 전망

경제

연합뉴스TV 5G로 구현한 실감하는 야구중계…내년 상용 전망
  • 송고시간 2017-10-23 08:58:46
5G로 구현한 실감하는 야구중계…내년 상용 전망

[앵커]

잠실야구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공개됐습니다.

1,2,3루는 물론 외야 선수의 움직임까지 내가 원하는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골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지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잠실 경기장 밖을 서성이던 야구팬들이 부스로 몰려듭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중계 서비스를 체험해보기 위해서입니다.

타자가 공을 치는 순간 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 모든 선수를 포지션별로 골라볼 수 있습니다.

응원단 좌석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치 치어리더가 내 앞에 있는 것처럼 열띤 응원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상래 / 서울시 노원구> "평소에 야구 볼 때는 타자 좌석만 보여가지고 생동감이 잘 안 느껴졌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니깐 재밌게 생동감 있게 야구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지국 안테나 수를 늘려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5세대 네트워크 기술 덕분에 가능해진 서비스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56대의 카메라가 시간차 없이 영상을 전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박준동 / LG유플러스 융합서비스사업부 상무> "고객들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차곡차곡 LTE 때처럼 준비하고자 합니다."

첨단 ICT 기술로 실감나는 프로야구 서비스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