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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란' 소멸, 동해안 강풍ㆍ너울…내륙은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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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란' 소멸, 동해안 강풍ㆍ너울…내륙은 쾌청
  • 송고시간 2017-10-23 10:50:54
[날씨] 태풍 '란' 소멸, 동해안 강풍ㆍ너울…내륙은 쾌청

[앵커]

태풍 '란'이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동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너울이 밀려들 수 있겠습니다.

반면 내륙지역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죠.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 '란'이 오늘 이른 아침에 일본 수도권을 관통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세력이 빠르게 약해지면서 한시간 전쯤에 일본 센다이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변질됐습니다.

이렇게 태풍은 힘을 잃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울릉도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까지는 동해지역에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높은 파도가 해안가지역으로 넘나들 수 있으니까 계속해 유의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절기 '상강'입니다.

가을 끝자락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맞게 오늘 낮에도 서늘하고요.

밤시간은 꽤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9도까지 올랐다가 해가 저문 퇴근길 무렵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내일 아침에 다시 기온이 한자릿수로 내려가겠습니다.

날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으니까요.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 하늘 쾌청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대구 19도, 강릉 15도, 대전 18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낮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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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