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불법 사찰과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새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최근 국정원 개혁위가 추명호 전 국장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뢰해온 것을 계기로 비선보고를 받았다고 의심되는 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사찰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추 전 국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