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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성폭행범 몰아 돈 뜯은 10대들…부모도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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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동급생 성폭행범 몰아 돈 뜯은 10대들…부모도 가담
  • 송고시간 2017-10-23 21:34:56
동급생 성폭행범 몰아 돈 뜯은 10대들…부모도 가담

성관계를 유도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10대 일당과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3일) 공동공갈 혐의로 18살 A군을 구속하고 A군의 친구 B양과 B씨의 어머니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 등은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동급생에게 술을 먹이고 B양과 성관계를 유도한 뒤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현금 2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양의 어머니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말리기는커녕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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