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 2연패…메시 울렸다

스포츠

연합뉴스TV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 2연패…메시 울렸다
  • 송고시간 2017-10-24 13:35:27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 2연패…메시 울렸다

[앵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따돌리고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올랐습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메시, 주장 기성용은 호날두에 투표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도나ㆍ호나우두>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입니다."

호날두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피파 회원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기자단과 팬 투표 결과 43%의 지지를 받아 19%에 그친 라이벌 메시를 따돌리고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IFA 올해의 선수>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올 시즌에도 우승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늘 그래 왔듯 최고의 기량을 계속 보이고 싶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선택했고 주장 기성용은 호날두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부임 2년 만에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세 차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던 지단 감독은 역대 최초로 선수상과 감독상을 모두 받았습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네덜란드의 리크 마텐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올해의 골에 해당하는 푸스카스 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갈 슈팅을 선보인 아스널의 올리비에 지루가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