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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원전 10곳 부실설계…건설비 1조원 더 들어"

정치

연합뉴스TV [국감] "원전 10곳 부실설계…건설비 1조원 더 들어"
  • 송고시간 2017-10-24 15:01:03
[국감] "원전 10곳 부실설계…건설비 1조원 더 들어"

부실한 공정관리 탓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자료를 근거로 2000년 이후 건설을 시작한 원전 10기에서 설계변경으로 예상보다 1조413억원이 더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초 설계에 오류가 있어 설계를 변경하거나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사실이 들통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 등에서 비용이 발생한 겁니다.

권 의원은 "면밀한 검토 없이 사업부터 시작하고 보자는 원전업계의 사업방식이 한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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