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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수능일, 출근시간 조정ㆍ대중교통 증편

사회

연합뉴스TV 11월16일 수능일, 출근시간 조정ㆍ대중교통 증편
  • 송고시간 2017-10-24 17:27:22
11월16일 수능일, 출근시간 조정ㆍ대중교통 증편

[앵커]

올해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다음달 16일 치러집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이 늘어나고 관공서와 기업들의 출근시간도 한 시간 늦춰집니다.

김수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와 경찰차, 오토바이까지, 해마다 수능일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수험생 수송 작전입니다.

출근 시간인 데다 응원 나온 인파들까지 몰리면서 시험장으로 가는 길에는 항상 변수가 넘쳐납니다.

올해도 수능 당일 시험장이 마련된 주요 시·군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대중교통은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수험생 입실시간인 오전 8시 10분에 맞춰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됩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도 혼잡시간대 운행시간을 2시간 연장합니다.

통행량 조정을 위해 개인택시 일부를 번갈아가며 쉬게 하는 부제 운행도 풀어 수험생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다만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미리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이번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천여명 줄어든 59만3천여명으로 시험은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여간은 비행기의 이·착륙도 제한됩니다.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와 열차는 서행하고 경적 사용도 자제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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