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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트럼프 방한 환영…"동맹 강화 계기 되길"

사회

연합뉴스TV 정치권, 트럼프 방한 환영…"동맹 강화 계기 되길"
  • 송고시간 2017-11-07 21:35:07
정치권, 트럼프 방한 환영…"동맹 강화 계기 되길"

[뉴스리뷰]

[앵커]

여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 동맹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이번 방한 성과를 더욱 구체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야당에는 불필요한 공세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 이상 트집잡기용 비난과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아닌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자유한국당도 우리나라의 국운과 국격이 걸린 중차대한 외교·안보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기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비판을 자제하고, 이를 계기로 상복투쟁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군과 경찰 등 치안당국에서는 완벽한 경호와 경비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당은 미국의 통상압박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고, 바른정당은 정부가 확고한 대북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국회는 24년만의 미국 정상 국회 연설에 대비해 최고 수준의 의전과 경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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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