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등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있습니다.
비는 앞으로 남해안과 제주에 5~10mm, 그 외 지역 5mm 미만으로 조금 더 오겠고,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때 아닌 가을 황사가 날아들어 주의해야합니다.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에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와 호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 예보됐고, 곳에 따라 일시적이지만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소 수준 3배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라 마스크 착용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서울이 12도, 전주 14도 선에서 출발할텐데요.
낮에는 서울 17도, 전주 18도 등 예년수준 정도지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가 낮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는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추워지겠고요.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에 아침기온이 4도 선까지 내려가면서 급격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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