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청와대 "트럼프, 인도ㆍ태평양 전략 동참 제안…협의 필요"

정치

연합뉴스TV 청와대 "트럼프, 인도ㆍ태평양 전략 동참 제안…협의 필요"
  • 송고시간 2017-11-09 21:53:36
청와대 "트럼프, 인도ㆍ태평양 전략 동참 제안…협의 필요"

청와대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열린 인도 태평양 전략' 동참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전략이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외교 다변화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지만 공동의 전략적 목표를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적절한 지역개념인지 좀 더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열린 인도 태평양 전략'은 일본 아베 총리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일본, 호주, 인도, 미국을 연결하는 외교라인을 구축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당시 동참을 요청했지만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던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경청만 했을 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