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동남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지인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필리핀에선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한국과 필리핀의 정상회담도 개최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이 필리핀에 안착했습니다.
필리핀에선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을 시작으로 3박4일 간의 필리핀 일정을 소화합니다.
13일 오후에는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를 개최한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문 대통령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합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기간 중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만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리 총리와의 만남에선 경제 등 실질적인 한중관계 복원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14일 오전에는 한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13일 공개 연설을 통해 한 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현철 / 경제보좌관> "대통령께서는 이번 연설에서 사람을 지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라는 아세안의 비전에 맞춰 한국과 아세안과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관계를 4강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구상이 필리핀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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