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 만의 입시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14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해져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겠고 서울의 수은주 모레(15일) 아침 0도, 수능 당일에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 들어 가장 강한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시험장 가시는 길에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경기에 천둥·번개를 동번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밤사이 중부 곳곳에 비가 조금 떨어지겠고요.
내일(14일)은 날이 차차 개겠습니다.
다만 비구름을 뒤따라 황사가 약하게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지방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겠고요.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해소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점점 확대되고있습니다.
오늘(13일) 강원 산지 등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들고 있는데요.
불이 번지기 매우 쉬운 조건이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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